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28일까지 60편 상영
이정현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 연예인 30여명 참석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순천시장 조충훈, 집행위원장 김민기)가 22일(금) 오후 5시 순천만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이정현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 김중배 전남수의사회장, 김재일 광주수의사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인사가 참여했으며, 배우 윤현민, 전소민, 김소은, 정경호, 이시언, 최희 아나운서, 개그맨 류근지, 허안나, 김원효, 하이포(HIGH 4) 등 많은 연예인이 참석했다.
레드카펫 행사 이후 오후 7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안혜경, 김원효가 사회를 맡았으며, 조충훈 순천시장의 개막선언, 김민기 집행위원장 인사, 애니멀프렌즈(홍보대사) 윤현민·전소민 소개, 마스코트 ‘달이’ 소개, 개막작 <고녀석 맛나겠다 2>의 저자 미야니시 타츠야 소개, 보이그룹 하이포(HIGH 4)의 축하공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이 끝난 직후에는 개막작 <고녀석 맛나겠다 2 : 함께라서 행복해>가 상영됐다.
23일(토) 오후 1시에는 순천만정원 내 습지센터에서 ‘전국 수의학 세미나’가 진행되며, 오후 7시에는 장미여관, 아웃사이더, 타이미, 제이스 등이 출연하는 ‘힙합 & 락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24일(일)에는 한국애견연맹이 진행하는 FCI 국제 도그쇼가 열리며, 25일(월) 힐링산책 & 동물운동회, 22일~25일 반려동물산업박람회, 힐링 캠핑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영화제 기간 내내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1, 2회 영화제보다 많은 24개국 60편(해외작 52편, 국내작 8편)의 동물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오늘 개막식이 열리는 이 곳 순천만정원은 국가정원 1호 정원으로 지정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순천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동물이 함께하는 생태도시인 만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통해 인간과 자연과 동물이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