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진지부 나웅찬 중위(수의11기)가 한빛부대 5진 수의장교로 선발돼 파병됐다. 한빛부대 5진은 남수단 현지시간 1일 주둔지인 보르기지에 도착했다.
한빛부대 5진에 참가한 나웅찬 중위는 4진으로 남수단에서 활동 중이던 이대용 대위의 임무를 이어받게 된다. 한빛부대 의무대의 대민의료지원 시 가축에 대한 수의진료를 지원한다.
특히 소는 남수단 주민들의 핵심생계수단으로 소에 대한 수의진료는 현지 주민과 우호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교 59명, 부사관 118명, 병사 114명, 군무원 2명 등 총 293명으로 구성된 한빛부대 5진은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지원자들이 모인 부대다.
이달 파견된 한빛부대 5진은 내년 2월까지 약 8개월간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평화유지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수단 보르공항 개선공사, 남수단 수도 주바와 보르를 연결하는 도로 보수공사, 난민보호소 지원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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