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 16일 포천 애린원서 대규모 봉사

수의사, 수의대생, 일반봉사자 포함 70여명 참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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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한병진)가 오는 8월 16일 포천 ‘애린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2천여마리의 유기견이 머물고 있는 포천 애린원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에 속해, 봉사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물복지분과위를 포함한 10명의 수의사와 일반봉사자 4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결성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료봉사단체 ‘바이오필리아’ 소속 학생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여러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KBS 개그콘서트 HUG봉사단도 이날 애린원을 찾을 예정이다.

봉사단은 이날 수컷 유기견 중성화수술 40여건을 포함한 수의료지원과 미용 50여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경기도수의사회 산하에 결성된 동물복지분과위원회는 같은 해 10월 첫 봉사를 시작으로 지난 7월까지 의료봉사활동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포천의 또 다른 대형 유기동물보호소인 ‘애신의집’을 비롯해 시흥 엔젤홈, 고양 벽제보호소, 평택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등 다양한 보호소를 찾았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의사는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 자유게시판의 봉사활동 공지글에 답글을 달면 된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 16일 포천 애린원서 대규모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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