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고양이수의사회·건국대 바이오필리아 합동봉사

대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 그리고 로얄캐닌 봉사단이 지난 4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이금희 사설유기견보호소에 수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70여마리의 강아지와 3마리 고양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는 총19명의 수의사 및 수의대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종합백신, corona virus, kennel cough 등의 예방접종과 홍역, 파보, 심장사상충 키트 검사를 진행하였고 몇몇 개체에서는 심장사상충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김재영 대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장은 “봉사를 통해서 질병상태에 대한 검사를 하였고 이번 보호소에서는 각 개들 개체마다 이름이 있어서 관련 자료를 정리하기에 용이했다. 관련자료를 축적해 동물보호 정책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를 함께한 건국대 바이오필리아 학생은 “수의사회에서 활동하고 계신 수의사 선배님들의 지도하에 의료봉사가 진행되었다. 예비 수의사로서 동물들을 위한 의료 봉사에 동참해서 좋았다”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