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동물복지위원장 ˝수의사，전문가로서 동물과 사람 복지 위해 노력할 것˝

김재영 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장이 15일(목) 국회 정론관에서 개최된 ‘동물복지국회포럼’ 기자회견에서 동물복지 분야에서의 수의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재영 위원장은 “얼마전 우리는 메르스 사태로 큰 곤욕을 치렀다. 메르스 뿐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 광견병 등 동물을 통한 질병이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그 만큼 동물의 건강과 사람의 건강은 크게 연관되어 있으며 동물의 복지는 곧 사람의 복지로 연결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수의사들은 전문가로서 공중보건 및 동물과 사람의 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동물의료봉사를 통해 현장에서의 동물질병 관리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재영 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장은 동물복지국회포럼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단장으로 봉사단을 이끌고 있다.

한편,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성숙한 동물보호문화 조성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 패러다임 확립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 등을 목표로 지난 7월 대한민국 국회 사상 최초로 정식 출범했으며, 현직 국회의원 38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