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독성연구분야 박사급 비상근 자문위원 모집
정부∙업계∙학계와의 소통 및 기술자문 역할..11월 20일까지 지원
세계적 동물보호단체 중 하나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 한국지부가 독성연구분야의 비상근 자문위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HSI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와 정책전문가, 활동가와 함께 독성 및 보건연구분야에서 사람생물학에 기반한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과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할 자문위원은 과학적으로 인증된 3R 동물실험기법이 규제단계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담당부처 및 업계∙학계∙정부∙시민단체의 과학자들과 HSI의 소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화평법 등 국내 독성 관련 규정이 3R 원칙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검토하여, 이와 관련된 HSI 정책∙캠페인 활동을 돕는 역할이다. 관련 회의에는 HSI 대표자로서 과학적 토론에 참여해야 한다.
자문위원직에는 독성학 박사나 이에 준하는 생명과학적 지식을 갖춘 자가 지원할 수 있다. HSI의 독성연구부서에 속한 전세계 과학자들과 함께 활동하게 되는 만큼 구두 회화를 포함한 영어구사능력이 필수적이다.
비상근 자문위원으로 근무시간과 보수는 상호 협의에 따라 결정된다. 별도의 근무처 없이 전국 어디서든 지원할 수 있다.
자문위원 모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HSI 한국지부 서보라미 정책국장(bseo@hsi.org, 02-6376-1405)에게 문의할 수 있다.
지원자는 11월 20일까지 영문 이력서(Resume와 Cover letter)를 위 이메일로 송부해야 한다.
미국 워싱턴DC와 영국 런던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동물보호단체 HSI는 입법로비와 과학자문, 정책제안,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경로로 반려동물과 농장동물, 야생동물 보호 및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HSI 한국지부는 2015년부터 독성연구팀 활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동물보호 전반에 활동영역을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