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학교육학회가 4대 회장으로 김대중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지난 10월 30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대한수의학회 2015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는 수의학교육학회 세션이 함께 마련됐다.
각 수의과대학의 교육정책 현황을 공유한 세션이 끝난 후 열린 수의학교육학회 정기총회에서 4대 회장으로 김대중 충북대 교수를 추대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01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김대중 교수는 동 대학에서 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보건연구관과 일본 국립암센터연구소 초빙과학자 등을 거쳐 2000년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실험동물학회 부회장, 대한수의학회 부회장 및 수의학용어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수의해부학 및 수의학용어 표준화, 수의과대학 교육인증 사업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대중 교수는 “국내 수의과대학은 일부를 제외하며 교육지원실 등의 교육개선 시스템이 없고, 일부 교수분들이 전공활동과 병행해 추진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있다”며 “각 수의과대학 학장님들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께서 수의학교육학회와 수의학교육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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