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의대, 선배 수의사 초청 특별강연 이어져
제주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 추계심포지엄 20일 개최..축종별 임상 분야 강연
등록 2015.11.20 11:53:00
조종문 기자 jjdal1989@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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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동 대학 졸업생 수의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조규만외과동물병원 조규만 원장을 초청한 바이엘코리아 웨비나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20주년 심포지엄 강의가 열린 데 이어 17일에서는 이승진동물의료센터 김미령 수의사를 연자로 초청했다.
‘고양이 수의사(caterinarian)와 고양이 친화적인 동물병원’을 주제로 열린 당일 강연에는 반려동물임상에 관심 있는 재학생과 제주대 수의대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령 수의사는 “고양이 임상수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질병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고양이 보호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배 수의사 초청강연에 이어 금일(11월 20일) 제주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 주관 추계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제주대 수의대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동물 임상, 양돈수의사, 가금수의사, 양어 수의사, 소동물 임상 등 다양한 축종별 임상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의과학연구소장 김재훈 교수는 “현대사회에서는 반려동물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동물매개 치료 등의 새로운 영역도 주목받고 있다. 임상분야에 진출하여 있는 전문가(졸업생)들로부터 다양한 임상분야에서 수의사의 역할과 수행 업무에 대한 특별 강연을 마련하였고, 학생들의 진로모색을 위한 유익한 자리가 됬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종문 기자 jjdal1989@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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