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물의료센터 제 12차 증례보고회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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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목) 오후 8시 전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김형년홀에서 ‘전북동물의료센터 제12차 증례보고회’가 열렸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전북동물의료센터(Chonbuk Animal Medical Center)가 주최한 이번 증례보고회는 익산캠퍼스 이전 후 처음으로 개최된 증례보고회였다. 전북동물의료센터는 지난해까지 연간 두 번씩 증례보고회를 개최했었다.

이번 증례보고회에는 전북지역의 로컬동물병원 수의사, 임상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등이 참여했다.

외과, 내과, 진단영상, 임상병리 파트로 나누어 증례보고가 진행되었으며, 각 증례보고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의 열띤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외과] 김영웅-천장골 전위에 있어서 최소침습법의 적용 증례, [외과] 강진수-개에서 종양 제거 후 귓바퀴 성형 수술, [진단영상] 오현석-식도 근육층 유래의 벽외성 평활근종, [내과] 나지웅-개의 DCM(Dilated Cardiomyopathy) 진단 평가, [내과] 이동재-급성 신장 손상의 등급평가, [임상병리] 송애라-빈혈이 없는 환자에서 reticulocytosis 발생 증례, [임상병리] 권승주-비만세포종 증례 등 7가지의 증례보고가 진행됐다.

마지막 시간에는 전북대학교 외과학 김민수 교수가 ‘최신 골절 수복 방법’에 대하여 강연했다. 김민수 교수는 최근 골절 경향에 대해 말하며 총론의 중요성과 생물학적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전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병원장 김민수 교수는 “증례보고회가 원장님들과 학교와의 소통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 외에도 전북대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있으니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증례보고회에 참가한 일선 동물병원 수의사들도 “항상 잘 듣고 있다”, “늘 감사드린다” 등 만족스러운 감정을 내비쳤다.

차지수 기자 cjs667@dailyvet.co.kr

전북동물의료센터 제 12차 증례보고회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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