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의병과장 이취임식 24일 열려..신임 병과장에 조재기 대령
제20대 수의병과장 나익주 대령, 이임과 함께 전역
등록 2015.12.09 15:52:40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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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익주 육군 수의병과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전역한다. 신임 수의병과장에는 조재기 대령이 취임한다.
제20∙21대 육군 수의병과장 이취임식이 오는 12월 24일(목) 오후 6시부터 서울 용산 국방부 내 육군회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 12월 20일 전임 박수곡 대령의 뒤를 이어 제20대 수의병과장을 역임한 나익주 대령은 이날 이임과 함께 전역할 예정이다.
나익주 대령은 지난 1984년 학사6기로 임관해 지난 32년간 1군 사령부 의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수의병과 최초로 군견훈련소장 및 의무학교 교육단장을 역임했다.
나 대령은 2년의 임기 동안 수의병과 장교 소령 진급시기 단축을 이끌어내고, 수의병과 장기복무자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 수의과대학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병과발전에 기여했다.
이어서 제21대 수의병과장으로 취임하는 조재기 대령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5년 학사7기로 임관하여 각 군사령부 의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향후 수의병과장 임기는 2년이다.
이취임식 행사 참석은 042-550-1631로 문의할 수 있다.
1949년 창설된 육군 수의병과는 군납식품 및 급수에 대한 안전관리와 군견 및 군마진료, 해외파병, 예방의무활동 등을 담당하고 있다. 6년제 수의과대학 학제 변경 이후에는 수의사관 제도로 전환하여 중위로 임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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