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임상동문회,모교 동물병원 증축 발전기금 5천만원 전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회장 임창규)가 서울대학교 반려동물 증축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서울대 수의대 측에 전달했다.
서울대 수의대 임상동문회는 10일(목) 저녁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창규 동문회장이 직접 서강문 서울대 동물병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임창규 회장은 “모교인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반려동물병원을 신축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714평 규모의 최첨단 병원이다. 이에 동문회 차원에서 발전기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임상동문회는 이 날 송년의 밤 행사에 수의과대학 학부생 30여명을 임상동문회에 초대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송년의 밤에는 김건호 총동창회장, 서강문 동물병원장, 윤화영 서울대 수의대 교수, 박희명 건국대 수의대 교수 등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임창규 회장은 임상동문회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학생들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김건호 총동창회장은 “임상동문회가 30주년을 넘어 60년, 100년까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창회는 동창회의 활성화와 동문들간의 화합 및 결속을 다지기 위해 동문 기념패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김건호 회장은 이 날 임상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임창규 회장과 유상섭 총무이사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임창규 회장, 김건호 회장, 유상섭 총무이사).
김건호 회장은 “서울대 수의대 동문이라면 누구나 기념패 신청을 할 수 있다”며 “동문들간의 결속을 다지고 동문들의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무료로 제작·배포하는 만큼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흠, 권범석, 유경근 동문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브이에스팜(주) 측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2부 행사는 개그맨 양선일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여운돈 동문의 섹소폰 연주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