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수의사 국가시험(주관 : 농림축산검역본부)이 15일(금) 오전 9시 안양 부림중학교에서 시행됐다.
이번 수의사 국가시험에는 총 606명이 응시하여 지난해(544명 응시)보다 응시생이 62명 늘었다. 지난 59회 국가시험 불합격자가 81명이나 발생한 것도 응시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기초수의학(09:00~10:40) ▲예방수의학(11:00~12:40) ▲임상수의학1(13:40~14:55) ▲임상수의학2, 수의법규 및 축산학(15:15~16:30) 등 4개 과목에 대해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5지선다형이며, 기초수의학 100문항, 예방수의학 100문항, 임상수의학 130문항, 수의법규 및 축산학 20문항 등 총 350문제가 출제된다.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으며, 검역본부는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중 수의사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응시생에게 수의사면허를 발급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시험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4년 1월 17일 실시된 제58회 수의사 국가시험에는 총 610명이 응시해 583명이 최종합격하여 합격률 95.6%를 기록했으며, 2015년 1월 16일 실시된 제59회 수의사 국가시험은 544명이 응시해 463명이 합격하여 합격률 85.4%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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