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인성교육 담당할 경기도 3대 동물관련 테마파크에 관심 가져달라˝

경기도, 여주반려동물테마파크, 평택야생동물생태공원, 남양주야생동물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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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 김성식 과장이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동물 관련 3대 테마파크에 대한 수의사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김성식 과장은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6년도 경기도수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동물관련 3대 테마파크 사업을 설명했다.

김성식 과장이 소개한 경기도 3대 동물관련 테마파크는 1.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2. 평택 야생동물생태공원 3. 남양주 경기북부야생동물보호센터 등이다.

김성식 과장은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인구가 21.8%에 이르는데, 경기도에서만 1년에 1만 5천 마리가 버려진다. 그 중 5천 마리는 주인이 일부러 버리는 경우”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야 한다. 2018년까지 여주에 건립될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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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후보지

경기도는 여주시 상거동 일원 391,522㎡(약 12만평) 부지에 반려동물테마파크를 건립한다고 지난해 9월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비 465억 원이 투입되며, 2017년 3월 조성공사를 시작해 2018년 10월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성식 과장의 설명처럼 반려동물테마파크는 경기도내 180만 초·중·고생을 위한 인성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경기도청은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합동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김성식 과장은 “경기도 및 수도권에 약 300만명의 초중고생이 있는데, 이 친구들 및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테마파크에 와서 동물 및 생명권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평택 진위면에 있는 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도 2018년까지 생태공원이 만들어지며, 내년까지 남양주시 화도읍에 조성되는 ‘경기북부야생동물보호센터’에도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평택의 경우 97,971㎡ 규모의 생태공원이 생기며, 남양주의 경우 59,465㎡ 규모로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두 생태공원 모두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야생동물 및 생태학, 수의학에 대한 진로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김성식 과장은 “경기도에서 동물과 관련하여 3가지 테마파크를 건립 중인 만큼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분들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유기동물 발생 최소화하고 안락사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동물복지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해 오는 2020년까지 ▲동물등록제 강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유기동물 보호관리 수준 향상 ▲반려동물 관리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이들 인성교육 담당할 경기도 3대 동물관련 테마파크에 관심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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