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반려동물의 암을 치료하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는 보호자들을 위한 안내서가 출간됐다. 충남대 수의대 서경원 교수가 책을 지었고, 그림은 이지윤씨가 맡았다.
이 안내서는 ▲진단과정 ▲치료과정 ▲그 밖의 궁금한 사항 등 3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양과 암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암이 생겼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치료가 가능한 암도 있나요?”, “항암치료를 하면 다 나을 수 있나요?”, “암환자에게 어떤 음식을 먹여야 하나요?” 등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쉽게 풀어 쓴 것이 큰 특징이다.
책을 지은 서경원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수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아직도 암을 정복할만한 획기적인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이 발생한 내 개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많은 보호자분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보호자들은 암에 대해 많은 질문을 갖고 있지만,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할 만한 방법이 많지 않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은 외국 사례이거나, 잘못된 지식 혹은 올바르지 않은 경우도 많다”며 “그러한 궁금증에 대해 보호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OKVET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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