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동물복지국회포럼 발족식,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발족식 및 제1 토론회, 오후 2시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
제20대 국회 동물복지국회포럼 발족식 및 제1차 토론회가 29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국회 헌정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7월 6일 국회 차원에서 동물보호·동물복지 논의를 이끌어가기 위해 출범했으며, 38명의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했었다.
지난 5월 30일 20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새로운 ‘제 20대 국회 동물복지국회포럼’이 6월 29일 새롭게 발족한다. 현재까지 4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다.
동물보호·복지 이슈가 여야 쟁정을 떠나 중요한 이슈인만큼, 이헌승(새누리당), 박홍근(더불어민주당), 황주홍(국민의당), 이정미(정의당) 4개 정당에서 1명씩 총 4명의 의원이 포럼 공동대표를 맡았다.
29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20대 동물복지국회포럼 발족식’에서는 홍보대사 위촉식이 병행된다. 다나(가수), 배다해(가수), 양선일(개그맨), 윤승아(배우), 장예원(아나운서), 재경(가수) 등이 동물복지국회포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어지는 제1차 토론회는 ‘동물복지·동물보호의 현주소와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의 ‘동물보호·복지 운동의 역사와 과제’, 농식품부 김용상 방역관리과장의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현황 및 과제’ 등 2개의 발제와 한정애 국회의원,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 명보영 수의사, 서국화 변호사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좌장은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맡았다.
포럼 회원인 한 국회의원은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국회 뿐만 아니라 동물보호단체, 수의계 등이 함께 하는 포럼”이라며 “동물보호·복지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대 국회 동물복지국회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