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교육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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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9월 26일(월)부터 27일(화)까지 양일간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및 보건환경연구원의 항생제 내성 검사 업무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가축과 도체의 항생제 내성 현황을 조사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으로 전국 14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 성기돈 박사와 해마루 동물임상의학연구소 황선영 소장이 항생제내성 전문가로 초청되어 가축 및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소개했으며, 이어 항생제내성 대상 세균 분리 및 항생제감수성검사 방법 등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다.

성기돈 박사는 미국, 덴마크 등 선진국의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운영 체계에 대해 소개했으며, 황선영 소장은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의 공중보건학적 위해와 이를 관리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감시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본 교육으로 지난 8월에 수립된 ‘국가 항생제내성 관리 계획’ 중 반려동물과 오리의 감시체계 구축 및 향후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한 축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참여기관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로 정부3.0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본 사업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교육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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