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가 11일 진양밸리CC에서 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양돈수의사회원이 대회에 출전했다. 교통방송 라디오 ‘주말이 좋다’를 진행 중인 개그맨 노정렬씨도 특별 참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박영혜 회원(하늘가축병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임규인 회원(엘텍)이 니어리스트상은 어용준 회원(나우동물병원)이 거머쥐었다.
롱기스트상을 차지한 노정렬 개그맨은 대회 후 이어진 축하연의 사회를 맡아 역대 대통령 9명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등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양돈수의사회 골프대회를 방문한 김옥경 회장은 최근 진행 중인 자가진료제한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 수의사법 개정에 대한 회원 관심을 당부했다.
신창섭 양돈수의사회장은 “양돈수의사회원들이 국가방역과 동물건강을 담보하는 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하려면 일과 삶의 균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운동을 통한 교류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돈수의사회는 오는 20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연례세미나를 겸해 차기 임원진을 선출하는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