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돈질병 이슈 짚을 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 하루 앞으로
제주·연천 돼지열병, 아르헨·러시아 구제역 백신 등 눈길..차기 집행부 선출도
등록 2016.10.19 10:18:27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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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가 국내 최대 양돈수의사 학술교류의 장인 연례세미나를 개최한다.
20일과 21일 양일간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릴 양돈수의사회 2016년도 연례세미나는 국내 양돈질병 현황과 관리방안을 전반적으로 모색한다.
첫날인 20일에는 돼지열병과 구제역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올해 제주와 연천에서 이어진 돼지열병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제주도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돼지열병 백신주(LOM주)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올해 구제역 NSP항체 역학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새로 도입된 구제역 백신 관련 세션도 마련됐다.
아르헨티나산 구제역 백신 제조사인 바이오제네시스 바고社의 에스테반 튜릭 박사와 러시아산 백신 국내 유통사인 동방의 안용준 수의사가 연자로 나선다.
둘째날에는 올해 양돈질병 병성감정 특이사항을 전달할 김현일 옵티팜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써코바이러스(PCV2), 유행성폐렴, 돼지인플루엔자 등을 다룬다.
이 밖에도 차기 양돈수의사회장과 감사를 선출할 정기총회가 20일 저녁에 진행된다. 이후 회원 간 친교를 나눌 ‘양돈수의사의 밤’ 행사도 이어진다.
양돈수의사회는 “전국의 양돈수의사회원들이 모여 임상정보를 교류하고 친분을 나누는 장”이라며 연례세미나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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