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제역 취약지역 38개시군, 12월까지 일제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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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전국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11월 1일부터 두 달 간 진행될 이번 일제검사는 2014년 이후 구제역이 발생했던 38개 시군과 밀집사육단지 등 구제역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지역이 대상이다.

올해 초 구제역이 재발했던 충남(7개시군)을 비롯해 충북(9개시군), 경기(8개시군), 경북, 강원, 경남, 전북 등 전국을 아우른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9월말부터 이들 취약지역에 새로 도입된 아르헨티나와 러시아산 구제역 백신을 차례로 공급했다.

10월부터 11월초까지 진행된 일제접종 후 구제역 백신항체(SP항체) 형성 정도를 평가하겠다는 것. 관련농장의 NSP항체와 임상증상 여부도 함께 예찰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제검사로 구제역 재발이 우려되는 취약농가의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오염원을 찾아내 능동적으로 제거할 것”이라며 “가축방역관의 시료채취와 방역교육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구제역 취약지역 38개시군, 12월까지 일제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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