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의가족 한마음 당구대회 성료‥내년엔 `4구` 대회로

ANF 이준희 이사 우승, 노원N동물의료센터 김용희 원장 준우승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임상수의사와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당구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지는 ‘2016 수의가족 한마음 당구대회’가 20일 서울 문래동 프로킹당구클럽에서 개최됐다.

161120 biliard2

161120 biliard
2016 추계대회 우승자 이준희 ANF 이사(왼쪽)가 당사수에 우승상금을 기부했다.

임상수의사 당구동호회 ‘당구를 사랑하는 수의사들(당사수)’가 주최하고 웨스턴동물의료센터가 단독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16명의 임상수의사와 관련 업계 종사자가 참가했다.

대회는 캐롬 3쿠션 개인전 16강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전 경기를 국제식 대대에서 치르고 참가자 실력에 맞춘 핸디를 적용하여 고점자도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구성했다.

토너먼트 결승진출자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가 초구 승부치기, 뱅킹 이벤트 등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토너먼트는 ANF 이준희 이사가 우승했다. 노원N동물의료센터 강북점의 김용휘 원장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준희 이사는 1위 상금을 당사수에 기부했다. 당사수 측은 대회 수익금을 모아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 및 수의권 향상을 위한 활동에 기부했다.

당사수는 내년 춘계 당구대회를 3쿠션이 아닌 4구대회로 치를 계획이다. 4구는 3쿠션에 비해 난이도가 낮고 즐기는 사람이 많아, 보다 많은 수의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당사수 최치봉 회장은 “대회를 계기로 당사수에서 활동하는 임상수의사 회원들도 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만 30여명의 회원들이 부담없이 당구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당사수는 서울 강남, 강북, 목동, 경기 부천 등 수도권 장소를 돌아가며 당구를 즐기고 있다. 매주 10~15명의 수의사들이 모여 당구를 즐기고 있으며, 별도의 참가의무나 회비 없는 자유로운 운영을 지향하고 있다.

2016 수의가족 한마음 당구대회 성료‥내년엔 `4구` 대회로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