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봉사 동아리 바이오필리아,장안농산 농장에서 대동물 실습 진행

라오스 봉사활동 앞두고 사전 실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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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4biophilia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 동아리 바이오필리아(Biophilia, 학생대표 최규선)가 1월 4일 대동물 임상실습을 진행했다. 1월 15일부터 진행되는 라오스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에서 구충, 백신접종 등 대동물 수의영역의 봉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다짐에서 이뤄진 실습이었다.

이번 대동물 임상교육은 건국대 수의대 선배이자 한국소임상수의사회 회원인 권순균 원장(화성 홍익동물병원)의 지도 하에 장안농산 농장에서 진행됐다. 

실습은 소와 염소의 보정과 구충, 백신주사와 직장검사, 그리고 직장초음파 검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순균 원장은 “비록 학생들이지만 제대로 된 수의봉사를 하겠다는 의지로 사전교육을 요청했기에 기쁜 마음으로 지도하게 되었다”며 “대동물 수의사에게는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학생들에게는 버거울 수 있었을텐데,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바이오필리아 학생대표 최규선 학생은 “동물의료봉사라는 다소 무거운 목표를 잡게 되면서, 항상 실질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다. 우리가 진짜 봉사를 하기 위해 봉사 전 정확한 경험과 사전교육이 필요했다”며 “대동물 교육뿐만 아니라 소동물 실습교육 또한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에서 지난 12월 23일에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필리아 소속 학생 11명과 동문 수의사 3명, 윤헌영 지도교수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제2기 라오스 동물의료 봉사단은 오는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mypiano1992@dailyvet.co.kr

건국대 수의봉사 동아리 바이오필리아,장안농산 농장에서 대동물 실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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