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농무장관으로 수의사 출신인 소니 퍼듀(Sonny Perdue, 70) 전 조지아 주지사를 지명했다. 소니 퍼듀 전 주지사는 미국 대선 기간 중 트럼프 캠프에서 농업분야 자문을 맡아왔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소니 퍼듀 전 주지사가 수월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농무장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46년 12월 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인 소니 퍼듀 전 주지사는 1990년, 1996년, 1998년, 2000년 주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주상원의원으로 활동했고, 2002년과 2006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낙승하며,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조지아 주지사로 활약했다. 남북전쟁 이후 첫 공화당 소속 조지아 주지사로 유명하다.
주지사 퇴임 후에는 ‘퍼듀 파트너스’라는 무역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소니 퍼듀 전 주지사는 1971년 조지아주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수의사 출신이다. 1977년부터 농업, 물류회사 등 영농 관련 3개의 작은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전까지 수의사로 활동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