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수의대 Between 학생회 출범…`함께 힘을 모은다` 의미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29대 학생회 선거에서 Between 학생회(회장 이채영(본1, 사진 왼쪽), 부회장 황건하(본1, 사진 오른쪽))가 당선됐다. Between(비트윈)은 ‘~사이에’라는 뜻 외에도 ‘함께 힘을 모은다’는 뜻으로, 학생회 임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 좋은 수의대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between은 ‘빛 트인’이라고도 읽을 수 있는데, 항상 밝고 긍정적인 학생회를 지향하자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Between 학생회의 이채영, 황건하 학생은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29대 학생회 선거에 단일후보로 출마했으며, 찬성 192표(90.5%), 반대 17표(8%), 무효 3표(1.4%)로 회장단에 선출됐다.
투표율은 유권자 388명 중 212명이 투표하여 54.6%에 그쳤다.
Between 학생회에서 주로 내세운 공약으로는 ▲학생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던 사업(공동구매 사업, 야식 마차, 우산대여 등) 유지 및 개선 ▲휴게실 증설 ▲원두커피 머신 설치 ▲정독실 개선 ▲실용적이고, 색다른 과잠바 제작 등이 있으며, 학생들의 복지 개선에 중점을 뒀다.
Between 학생회는 회장, 부회장 외에 사무국장 조수빈(14학번), 기획국장 양윤서(14학번), 문화국장 남중현(14학번), 교류국장 신성준(14학번), 여학우 국장 김지유 (14학번), 홍보국장 정성규(14학번), 복지국장 이시은(14학번), 예과 임원 서해찬(16학번), 이성재(16학번), 염정은(16학번), 차수민 (16학번)으로 구성됐다.
이채영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29대 학생회장 당선자는 “힘든 공부와 많은 시험으로 지쳐있는 우리 수의대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학생들에게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학우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임수진 기자 eunbiya@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