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로얄캐닌 앰버서더 발족‥수의대생 영양학 접할 기회로
7개 수의과대학으로 운영 확대..학부생 영양학 세미나 주최, 프랑스 본사 방문 기회도
2017년도 로얄캐닌 대학생 앰버서더가 16일 삼성동 사옥에서 발대식을 열고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2014년부터 매년 각 수의과대학에서 1명씩 대학생 앰버서더를 선발해오고 있다. 3개 대학에서 시작된 로얄캐닌 앰버서더는 올해 7개 대학으로 대폭 확장됐다.
로얄캐닌코리아 박성준 대표는 “국내 수의과대학에서 영양학 교육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앰버서더 제도를 도입한 계기”라며 “앰버서더들이 학우들과 함께 수의영양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각 대학 앰버서더들은 로얄캐닌 학술담당 수의사들과 월1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우들과 함께 영양학 스터디를 운영하면서, 학생 대상 런치세미나를 주최하기도 한다. 로얄캐닌이 후원하는 임상수의사 대상 세미나에도 참석한다.
이와 함께 매년 방학을 이용해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로얄캐닌 본사를 견학한다.
전세계 수의과대학의 로얄캐닌 앰버서더들이 모여 영양학과 로얄캐닌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2017.2.16일자 로얄캐닌 대학생 앰버서더 `2016년의 기록` 참고·편집자주)
2016년 앰버서더로 활동한 신다빈 학생(건국대)은 “교과과정의 영양학은 기초과학에 치우친 느낌이었지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보다 실용적인 영양학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앰버서더였던 김정민 학생(서울대)은 “국내외 수의대생들과 교류하며 영양학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깨우친 기회가 됐다”고 회고했다.
올해 로얄캐닌 대학생 앰버서더로는 박종민(강원), 강유림(건국), 오정숙(경북), 신경민(경상), 선여울(서울), 정혜강(전북), 강영훈(충북) 학생이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마친 앰버서더는 16일과 17일 양일간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성준 대표는 “반려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로얄캐닌의 이념”이라며 “향후 10개 대학 모두에서 앰버서더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