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의 미래를 함께 찾아요` VET VISION 2050 설문조사 실시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서 수의사의 당면 과제와 해결방향 선포..설문조사 3/27까지
등록 2017.03.17 17:18:07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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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WVC 2017)가 `VET VISION 2050`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전했다.
VET VISION 2050은 전세계 수의사들의 당면과제와 미래 해결방향을 모색하는 비전선언으로서 오는 8월 열릴 세계수의사대회 말미에 ‘인천선언문’으로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제껏 수의계 이슈와 미래발전 방향을 총체적으로 담은 비전 선언문은 없었다.
하지만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이 확산되고, 수많은 동물종이 멸종위기에 처했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동물복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등 여러 과제들이 전세계 수의사들의 눈앞에 놓여 있다.
VET VISION 2050은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핵심 미래가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회에 앞서 비전 선언문의 초안을 마련하고 세계 각국의 수의사 위원들과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국내 조직위에서는 류판동 서울대 교수가 VET VISION 2050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해외에서는 르네 칼슨 세계수의사회(WVA) 회장이 직접 공동위원장을 맡아 세계 각지의 수의사 위원들과 함께 비전 선언문 작성을 자문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수의사들이 중요시 생각하는 당면 문제와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자 3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류판동 공동위원장은 “일선 수의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언문 초안의 세부내용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설문조사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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