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에서 AI 및 구제역 대응체계 개편 관련 공청회가 개최됐습니다. 이 날 공청회에서는 구제역·AI 백신, 방역정책국 신설, 살처분보상금, 가축방역세 부과, 거점소독시설 개편, 축산업 삼진아웃제, 위기단계 개편 등 가축 방역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축 방역 분야 종사 수의사 수 부족에 대한 지적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한 지자체 방역기관 관계자는 “시군의 경우 업무가 너무 힘들어서 수의사들이 응시도 안하고, 있던 수의사들도 떠나간다. 현재 0.2~0.3명이 근무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며 “한 시군구 수의직 공무원이 이 고생을 하느니 반려동물 임상수의사가 되겠다며 그만뒀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수의사의 방역 분야 진출 꺼림 현상을 두고 ‘4년제 수의대 신설’, ‘수의사 정원 확충’ 등 ‘클라스가 다른 발언’들이 이어졌는데요,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그들의 클라스가 다른 발언들의 문제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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