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부터 수원, 성남, 안양, 부천 등 경기도 각 지역에서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올해도 개최된다. 5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안산 와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다.
이번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in 안산 행사에는 ▲동물등록제 및 동물보호관리 시스템 홍보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홍보관 운영 ▲반려동물 이해하기 캠페인 홍보관 운영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반려동물 무료 미용 ▲유기동물 및 반려동물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나운서 조우종,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특히, 이번 행사는 아나운서 조우종과 방송인 김제동도 참여하기 때문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방문하는 12일(금)에는 반려동물 문화학교, 생명사랑 교실, 반려동물 요가 교실, 생명존중 교육콘서트가 열리며, 방송인 김제동 씨가 참석하는 13일(토)에는 도전 골든벨, 반려견 3종경기(장애물, 허들, 산책), 생명사랑 영화제, 생명존중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4일(일)에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도전 골든벨, 독 스포츠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제1회 생명사랑 단편 영화제에는 ‘자연과 환경보호’,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삶’, ‘사랑(휴머니즘)’ 등을 주제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시군 중심으로
한편, 경기도는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올해까지 도에서 주최하고 내년부터는 시군구 기초지자체에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시군에서 주최하는 소규모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위주로 하고 수원, 성남, 용인, 안양 등 자체적으로 대규모 행사를 할 수 있는 시군은 자체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를 병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기초 지자체별로 반려동물 관련 행사가 많이 확산되었다고 판단하여 도가 아닌 시군구 차원에서 행사를 하도록 보조사업으로 내려 줄 것이며, 이번 안산 행사는 그동안 행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클릭)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