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동물복지 획기적 진전을 포함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투표해달라`
19대 주요 대선후보 동물보호복지 공약 등 자료 제공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가 제19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를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들의 동물보호복지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후보 선택을 위한 정보로 사용해달라고 밝혔다. 이번에 카라가 공개한 자료는 ▲동물보호단체연대의 동물보호 정책제안에 대한 정책 동의지수 단순합계 표 ▲더불어민주당과 동물보호단체연대의 정책협약 내용 ▲동물보호단체연대 정책제안 답변 외 확인된 각 후보별 공약 등이다.
특히, 주요 5명의 19대 대선 후보의 동물보호관련 공약을 표로 정리하여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카라 측은 “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주요 모든 후보들이 앞 다투어 동물보호정책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올해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으로 인한 3,800만 마리 살처분 대재앙과 끊임없이 발생하는 동물학대, 그리고 전 국민의 20%에 이르는 반려동물 인구수도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물보호 정책을 주요 정책 의제화 하기 위하여 카라를 포함 6개 단체(동물보호시민단체카라, 동물권단체 케어, 동물유관단체협의회, 동물자유연대, 생명체학대방지포럼, 한국동물보호연합)로 이뤄진 동물보호단체연대의 활동도 주효했다”며 “동물보호단체연대는 대선을 맞아 지난 2월부터 주요 동물보호 현안에 대한 공동의 정책제안서를 도출, 시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였고 이렇게 얻어진 필수 동물보호 정책들을 반영할 의사가 있는지 각 정당 및 후보캠프에 질의하여 답변을 받았다. 이는 가장 긴요한 동물보호 정책 현안을 알림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실현을 견인하고 요구하기 위함이었다”도 덧붙였다.
카라는 마지막으로 “이제 5월 9일 대망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 후보의 답변을 공개함으로써 여러분의 선택을 돕고자 한다. 동물보호 정책만이 선택의 기준이 될 수는 없겠으나 최종 선택을 위한 중요한 정보중 하나로 활용하시어 동물복지의 획기적 진전을 포함,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줄 분을 선택하여 꼭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