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만 원장, 中심양농업대 수의과대학 객원 교수 초청
2010년부터 중국 전역 돌며 강의 · 수술 지도 매진
등록 2017.06.26 15:04:56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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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양농업대학교 축산수의학원(수의과대학)이 6월 13일 조규만외과동물병원 조규만 원장을 객원교수로 초청했다.
심양농업대 축산수의학원 천치이진(陈启军) 원장은 “심양농업대 동물병원의 수의외과 기술 발전을 위해 조규만 원장을 초청해 객원교수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심양농업대 객원교수 임기 5년동안 현지 방문 강연과 함께 중국 대학원생의 조규만외과동물병원 연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규만 원장은 2010년부터 매년 중국에서 외과 관련 강의나 수술 지도에 힘써 왔다.
2010년 중국 북경 소재 동물병원에 수술 지도로 초빙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북경수의사대회에서 ‘C-arm을 이용한 무절개 정형외과 수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중국 조에티스 해외강사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해 허난성 정저우, 길림성 창춘, 윈난성 쿤밍, 장수성 쑤저우 등 중국 전역을 돌며 수의정형외과와 마취 관련 강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상하이를 비롯한 각지 동물병원과 우호관계를 체결하고, 중국 수의사들을 조규만외과동물병원에 초청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조규만 원장은 “최근 시젼셩(施振声) 전 중국농업대 수의과대학 교수로부터 중국의 대표적인 수의사 전문기술 교육학원 ‘Chinese Academy of Veterinary Medicine’의 수의정형외과 전문강사로 초빙됐다”며 “앞으로도 한중 수의학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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