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관 대규모 확충 본격화…경북 이어 충남도 46명 채용 공고

필기시험 없이 서류, 면접만...8월 17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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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350명 규모의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관 대규모 확충이 예고된 가운데 각 지자체가 연이어 수의 7급 공무원 선발 공고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26일 경상북도가 43명 선발 공고를 발표한 데 이어, 충청남도가 46명의 수의 7급 공무원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8월 1일 발표된 ‘2017년도 제7회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이번에 충남 지역에서 선발되는 수의직 공무원은 총 46명이며, 지역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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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15명, 천안 2명, 공주 3명, 보령 2명, 아산 3명, 서산 2명, 논산 2명, 계룡 1명, 당진 2명, 금산 1명, 부여 2명, 서천 1명, 청양 3명, 홍성 4명, 예산 2명, 태안 1명이다.

빠른 채용을 위해 필기시험도 생략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선발한다.

거주지 제한 요건도 없으며 성별 제한도 없다. 만 20세 이상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지방공무원법 규정에 따른 정년(60세)이상의 수의사는 응시자격이 없다.

서류접수 기간은 8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3일이며, 서류전형에서 최종 합격자에 3배수를 선발한 뒤 9월 5일(화)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청 시험안내 게시판(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자체 가축방역관 대규모 채용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수의계에서는 “이번 수의 7급 공무원 대규모 채용이 미달날 경우, 비수의사 가축방역관 채용, 수의대 신설 등의 명분이 만들어 질 수 있다. 수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가축방역관 대규모 채용과 관련하여 특수업무수당 인상(월 1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전문직위 지정을 통해 추가 수당 지급, 지자체 동물방역전담조직 확충 등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나섰다.

가축방역관 대규모 확충 본격화…경북 이어 충남도 46명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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