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 등 동북아시아 3개국 수의사회가 공동의 협의체를 구성한다. 3개국 수의사회 관계자들은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7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서 만나 3개국 공동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허주형 KAHA회장(세계수의사회 WVA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이사), 존슨창 세계수의사회장(Johnson Chiang) 등이 참석했으며, 내년 1월 대만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협의체를 발족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매년 각국에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년 2차 대회는 일본에서, 2020년 3차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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