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활동 나서는 동물복지표준협회‥27일 국회 연속토론회 시작

동물등록제 주제로 1차 토론회...동물복지제도개선 방안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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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창립한 국회사무처 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KAWA)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동물의 위치와 동물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국회 연속토론회를 개최하는 것. 첫 번째 토론회는 27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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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물보호복지 표준화 연구를 통해 관련법과 제도, 행정 조직, 동물보호 문화 개선의 기반과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창립했다.

그 시작이 ‘국회 연속토론회’다.

9월 27일(수)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동물등록제 안착 ▲동물복지 조례 제정 ▲반려동물 전담 행정조직 개편 ▲인도주의적 동물 사체 처리 및 장묘 제도 개선 ▲길고양이 구조 및 입양 표준화 ▲동물보호활동가들의 새로운 역할 및 하이브리드 복지 ▲사람-동물간 다양한 유대방식 등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총 10차례 토론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첫 번째 토론회에는 ‘동물등록제 안착’을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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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전현희·천정배 의원실 주최로 열리는 이 날 토론회에서는 동물복지표준협회 공동대표인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의 발제(동물등록제 안착을 위한 제언)에 이어 지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두관 의원과 전현희 의원은 각각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상임고문과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영민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지정토론에서는 위혜진 한국동물병원협회 HAB위원장,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 전재명 서울시 동물보호과장, 문운경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현행 동물등록제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내장형 마이크로칩의 안전성, 동물등록률 상승을 위한 방안, 서울시의회 동물등록제 관련 조례제정, 홍채인식, 유전자 검사 등 새로운 동물등록방법 모색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본격 활동 나서는 동물복지표준협회‥27일 국회 연속토론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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