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금수의사회(회장 윤종웅)와 한국가금질병연구회가 19일(목)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질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대전광역시 라온 컨벤션에서 열린다.
오전에 진행될 ‘최신 가금 현안질병’에 대한 세미나는 닭진드기와 조류인플루엔자에 집중한다.
김영인 수의사와 윤종웅 수의사가 각각 ▲닭 진드기의 정확한 이해와 그에 대한 처치 ▲닭 진드기의 연구동향과 방제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뒤 검역본부 이윤정 연구관이 ‘최근 H7N9형 저병원성 AI 해외 발생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오후에는 사료 내 마이코톡신, 달 마이코플라즈마병,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육계 근위 궤양 및 췌장염 동반 사례, 육용종계 대장균성중이염 사례 등 가금 질병 발생 사례 및 방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가금수의사회 측은 “10월 19일 한국가금수의사회와 한국가금질병연구회가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하니 바쁘시더라도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가금수의사회는 가금 분야 종사 수의사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2년 설립된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다. 한국가금질병연구회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민관학 합동 연구모임이다.
두 단체는 지난해 11월에도 공동으로 현안 가금질병 대응기술 향상과 축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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