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13일(금) 수혼제와 수의대 축제를 같은 날 개최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앞에서 수의대 풍물패 ‘혼’의 굿으로 시작된 수혼제에는 교수, 교직원, 학생들이 참여했다. 숙연한 분위기로 시작된 수혼제는 제문 낭독, 전 학년 묵념, 학년 대표들의 절 등으로 진행됐다.
수혼제가 끝난 뒤에는 전남대 수의과대학 축제 ‘수의 夜’가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특별히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제 29대 학생회 ‘FORSE’의 노력으로 동아리와 소모임 공연, 학생들의 장기자랑, 교수님의 애장품 GOTCHA!, 할로윈코스튬 선발대회 등의 특색 있는 코너들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공연이 종료된 후에도 많은 학생들이 TOUCH로 이동하여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제 29대 전남대 수의대 성태훈 학생회장은 “이번 학생회에서는 특별히 10월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할로윈 컨셉과 축제가 끝난 후에 준비된 뒷풀이 또한 클럽 파티 형식으로 이전에는 시도해보지 않았던 것들이라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성공적으로 축제를 잘 마무리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진 기자 gpwls454@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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