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E 진단기술 표준화를 위한 교육·훈련 열려… `위험무시국` 지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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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bse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소해면상뇌증(BSE)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BSE 진단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BSE 진단 기술 교육·훈련 및 숙련도 평가를 실시했다.

소해면상뇌증(BSE)는 소에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성 질환으로, 변형 프리온 단백질 감염으로 신경세포의 공포변성과 중추신경의 해면상 변화가 특징으로 불안, 보행 장애, 기립불능 등의 임상증상을 보이다 폐사되는 치명적인 진행성 질병이다. 

10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교육에는 각 지자체 동물방역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BSE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요령, 생물안전3등급 시설 이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훈련이 주로 진행됐으며, 이후 BSE 진단 숙련도 평가가 진행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BSE 진단 교육·훈련 및 평가를 바탕으로 가축 방역을 담당하는 기관의 검사능력을 표준화함으로써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인정받은’BSE 위험무시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BSE 위험 요소를 무시할만한 국가인 ‘BSE 위험무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검역본부 측은 BSE 위험무시국 지위 유지를 위해 매년 BSE 진단 기술 교육·훈련 및 숙련도 평가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BSE 진단기술 표준화를 위한 교육·훈련 열려… `위험무시국` 지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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