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산하 동물권향상특별위원회가 10일(금) 1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창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까지 ‘공동대표’로서 동물복지국회포럼을 이끌고 있는 박홍근 의원이 맡았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우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의 동물복지정책 추친 현황 보고와 2018년 동물보호복지 관련 입법·예산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특별위원회와 동물보호단체 및 각 전문가들 간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수석부위원장에는 정진우 더불어민주당 대표부실장(전 민주당 부대변인), 신원철 서울시의원(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하병길 (사)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사무총장이 선임됐으며, 동물권연구단체 PNR의 박주연·서국화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최승용, 조광주, 이태형 씨 등이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동물권향상특별위원회의 발족은 이미 지난 3월 확정됐으나 7개월 이상 정식 발족식이 늦어졌다.
3월 22일 더불어민주당과 동물보호단체들이 ‘동물권 향상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을 때 동물권향상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당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동물권 향상을 위한 활동을 시각하기 위함이었다.
당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동물권향상특별위원장은 “그동안 여야 개별의원들이 참여한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로만 활동해왔는데, 이제는 당 차원에서 동물권과 관련된 공식적인 책임을 맡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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