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출신 양돈수의사들이 모인 ‘후배사랑 양돈장학회(회장 고덕호)’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위해 4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11월 29일 제주대학교를 찾아 허향진 총장(사진 왼쪽 네 번째)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후배사랑 양돈장학회 회원들과 임윤규 수의대 학장(왼쪽 두 번째)을 제주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후배사랑 양돈장학회는 2015년부터 시작된 양돈산업 관련 선후배 모임에서 출발했다. 고덕호 등 제주대 수의대 동문 양돈수의사 9명과 문성환 등 제주도내 공직 수의사 4명, 제주대 수의대 현직 교수 1명 등은 양돈 분야 후학양성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가 직접 장학회를 설립하고 매달 장학금을 모아 왔다.
장학회는 최근 제주대 발전기금이 있다는 수의대 김재훈 교수의 조언을 듣고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지원했다.
김송이 기자 mushroom@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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