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육용오리농가서 H5형 AI 검출..기존 발생농가와 `고리`

앞서 고병원성 AI 발생한 영암 종오리 농가서 병아리 분양..추적검사서 AI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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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육용오리 3만여수를 사육 중이던 해당 농가는 지난 12월 10일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영암 종오리농가에서 병아리를 분양 받아 역학대상농가로 지정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19일 분양 역학농가에 대한 2차 AI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AI 항원을 검출했다.

농식품부는 현장에 역학조사반을 급파하는 한편, 현지 가축방역관을 통해 예방적 살처분, 이동제한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지시했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4만여수 규모의 오리농가 2개소가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경 3km 이내에는 오리 16만여수와 닭 38만여수가 사육 중이다.

해당 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AI 확진은 이르면 21일경 판명될 예정이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전남 영암 육용오리농가서 H5형 AI 검출..기존 발생농가와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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