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이 정상 체중의 10~20% 초과하면 과체중, 30%이상 초과하면 비만으로 판단하는데요, 2016년 미국에서는 반려견의 54%, 반려묘의 59%가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지난 10년간 동물병원에 방문한 반려동물 중 과체중 반려견 비율은 158%증가했고 과체중 반려묘 비율은 169%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려동물의 비만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만은 반려동물에게 각종 질병 유발은 물론 심지어 수명 단축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체중·비만 반려동물의 보호자 중 절반은 자신의 반려동물이 과체중·비만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심지어 귀엽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체중감량은 보호자와 수의사가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효과적입니다.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반려동물의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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