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수의사회(회장 박근하, 사진)가 회비를 인상했다. 강원도수의사회는 26일(월)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비 인상안을 의결했다.
강원도수의사회는 지난해부터 ‘중앙회 회비(강원도수의사회에서 대한수의사회로 납부하는 회비)가 60%인상됨’에 따라 회비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회관건립 기금 모금 등을 고려하여 1년간 회비 인상을 유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1년간 유보됐던 회비 인상안이 이 날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15만원(임상 원장), 13만원(임상 진료수의사, 일반수의사), 10만원(공중방역수의사)이었던 회비가 각각 20만원, 15만원, 12만원으로 인상됐다. 공수의사 회비 역시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높아졌다.
임상 원장 기준 15만원의 회비는 전국 지부수의사회 중 가장 낮은 금액이었다.
65세 이상 70세 미만인 원로 회원의 경우 50% 수준인 10만원, 7만 5천원으로 회비가 정해졌다. 70세 이상 회원은 회비가 면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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