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17∼18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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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busan

부산시가 3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이틀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제6회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생명존중, 행복공존을 주제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축제다.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는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 동물 생명존중과 책임감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3년 부산 시청 구상·기획 사업으로 선정된 유기동물 가족만나기 행사를 초석으로 하여 2016년부터는 그 규모가 커져 부산을 대표하는 봄맞이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부산시수의사회는 보호기간이 지난 유기동물을 1개월 이상 지역 동물병원에서 돌봐준 뒤 매년 유기동물 가족만나기 행사를 통해 수십 마리의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고 있다. 반려동물 축제 블로그를 통해 입양 공고를 내고 입양 전 심사를 통해 입양가족을 선정하며 당일 행사에서 입양증서를 수여한다. 

올해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총 16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동물영화, 독 스포츠, 반려견 행동 강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해운대, 수영구 인근 지역부터 행사장까지 시티버스가 운행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시티버스는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반려동물 산업 용품을 판매하는 산업박람회(마켓형 부스)도 운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부산 구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에 앞서 3월 16일 반려동물 영화제, 반려인 강의가 사전행사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영화제에서는 ‘일분만더’, ‘옥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1000원이다. 극장 내 반려동물 동반입장은 불가능하다.

시네마운틴 6층 라운지에서는 김건용 수의사의 ‘예방 수의학 리얼스토리’,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 신지혜 팀장의 ‘똑똑한 영양학’, 이순형 수의사의 ‘노령견의 건강관리’ 등 다양한 반려견 강연 및 교육이 진행된다.

제6회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17∼18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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