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 출범‥25일 첫 봉사활동 개시

익산 소재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꽁꽁이네’ 방문..전북대 수의대 학생들도 참여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180328jb2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단장 김민석)이 출범 후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25일 익산에 위치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꽁꽁이네’를 방문한 봉사단은 중성화수술과 심장사상충 검사 등 수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8월 발족한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은 전북 지역 임상수의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동하는 봉사단이다.

25일 실시한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연간 4회 가량의 수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단장 김민석 닥터펫동물병원장을 비롯해 최금주 하트동물병원장, 김관형 엔젤동물병원장, 김민석 스누피동물병원장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소복소복(소중한 동물복지 소소한 행복)’ 소속 학생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꽁꽁이네에서 머물던 유기견 수컷 13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하는 한편 개 14마리에 대한 심장사상충 검사도 병행했다. 심장사상충 검사에서는 3마리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단장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봉사활동을 한 번 더 나갈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전북 임상수의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 출범‥25일 첫 봉사활동 개시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