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든 길고양이 집…`석수청소년문화의집 프로젝트`
등록 2018.04.02 12:47:16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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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이사장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가족부 청소년공모사업인 가족행복프로젝트 ‘우리마을 해피하우스’를 운영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32명의 가족이 참여한다.
가족행복프로젝트 ‘우리마을 해피하우스’ 프로그램은 사회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목공예, 팝아트를 배워 직접 길고양이 집을 만들고 마을에 설치함으로써 중성화 수술을 마친 길고양이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마을의 공공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건강한 가족문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안양시(식품안전과)가 실시하는 길고양이 중성화수술(TNR) 사업을 마친 길고양이를 위해 해피하우스 참가 가족들이 길고양이 집을 만들어 기부하는 한편,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에서 사료 배부, 청소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안양시와 해피하우스 참가 가족들, 그리고 안양시캣맘캣대디협의회 등 3개 단체가 힘을 모은 것이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 김유식 소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참여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가족과 행복한 사회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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