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반려동물 동반교육!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 7일 개장

구로구에 단독건물로 교육장 및 실습훈련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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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호자와 동물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이 지자체 최초로 마련됐다. 7일 서울시 구로구에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가 문을 여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개장함으로써 동물복지 공공시설 2개소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동반교육이 가능한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개장한다”며 “센터를 통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고민했던 시민들께서 동물과 함께 전문가의 교육을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반려동물교육센터는 구로구에 마련됐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 1번 출구와 가깝다. 안양천이 인접한 지역으로 단독 건물로 마련됐다. 운동장에서 산책 등 교육도 가능해 동물 교육시설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주소는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472(구로동 631-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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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식과 함께 반려동물 행동교육 강의 진행

7일 이웅종 훈련사, 8일 설채현 수의사 강사로 나서

서울시는 ‘국내 최초 동물보호교육 공공시설’이라는 설립 취지를 살려 개장과 동시에 반려견 동반 시범교육을 시행한다. 보호자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7일 토요일에는 오후 2시에 개장식이 열리며, 그 뒤를 이어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대표가 ‘반려견 행동교정, 펫티켓 산책예절’을 주제로 교육한다. 8일 오후 1시 30분에는 설채현 수의사가 ‘아이야, 너는 무슨 생각을 하니’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반려견 보호자가 알아야 할 기초 행동학에 대해 강의·교육할 예정이다. 

7~8일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반려견을 동반치 못한 시민들도 교육수강이 가능하다(공공서비스 예약 통합검색 란에 ‘반려동물’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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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교육은 6월부터 시행

본격적인 교육은 6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학계, 시민단체, 사설교육기관 등과 협력,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시민이 많고,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가 공공교육시설로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반려동물 공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호자+반려동물 동반교육!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 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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