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납 방어복은 가라!무연 경량 방사선 방호복 `라드방` 런칭
방사선 방호 전문기업 `DR-VU`, 라드방 동물병원 판매 시작
무연 방사선 방어복(방사선 방호복) 전문기업 ‘(주)DR-VU(대표이사 박은정·이하 디알뷰)’가 특허 출원한 방사선 방호용 차폐 원단을 사용한 경량 방어복 브랜드 ‘Rad-Ban’을 론칭하고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했던 치과대학 최용석 교수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디알뷰는 산학협력기업으로 지난해 창업 이후 기존 방어복 특허와 자체 특허 출원한 무연방사선 차폐 방호기술의 실용화에 성공, 본격적인 상업용 제품 판매에 나섰다.
디알뷰 측은 “납이 없는 무연 방사선 차폐 원단의 개선과 방어복 디자인 등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가장 눈에 띄는 새로운 방어복의 성능은 주요 장기 및 머리와 갑상샘을 방사선으로부터 최대한 보호함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품에 사용된 납 성분이 없는 무연 방사선 차폐 원단은 기존 납고무의 무거움과 유해성을 극복하고 물리적으로도 0.2 mm 수준의 박막화와 안정된 굴곡 저항과 내마모성을 갖는 특성으로 방사선 차폐 원소인 비스무트와 텅스텐 등의 나노 분말과 합성수지를 혼합·분산해 원단화 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무연 차폐 원단의 성능은 한국표준연구원의 납당량 기준 시험과 한국의료기기검사원 부설 방사선안전검사원 시험에서 다양한 관전압에서 원단 전체에 동일한 분산력과 안전한 방사선 차폐율을 보였다.
기능적으로 특화된 방어복 구조화 함께 더욱 얇고 가벼우며 유연해 착용 편의성이 높으면서도 방사선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디알뷰 측 설명.
Rad-Ban(라드방) 브랜드로 나온 이번 제품은 전문 의류디자이너인 박은정 대표의 노력으로 인해 세련된 디자인과 붙이고 떼기 편의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색상을 통해 미적인 측면까지 고려했다.
특히, 기본 전신 차폐용 방어복 외 갑상선과 흉부 차폐용 방호복 및 두부 보호대를 따로 출시해 선택 및 활용의 폭을 넓혔다.
박은정 디알뷰 대표이사는 “많은 엑스레이 촬영에 노출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기존 제품의 단점을 극복한 방어복을 알려 가려 한다”고 말했다.
엑스레이 촬영시 의료진이 동물과 함께 방사선실에 들어가는 동물병원의 경우, 방사선 방어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물병원 의료진 전용 방사선 방어복 제품에 대한 문의 및 구매는 에스앤씨 컴퍼니(02-545-9202)로 문의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www.petluv.co.kr)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