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들이 5월 26일(토) 마석 보호소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김민수 교수, 김용백 교수, 이인형 교수와 대학원생 2명 그리고 본과 3학년 학부생 2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5건의 중성화 수술 및 보호소 보호 동물 130여 마리에 대한 종합백신, 광견병백신 접종을 시행했으며, 1마리의 교상치료도 이어졌다.
서울대 수의대에는 나눔회, 팔라스 등 동물의료 봉사동아리가 있지만, 학년 전체가 지도 교수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동희 학생은 “동아리 차원이 아니라 수업을 같이 듣는 같은 학번끼리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라 학교 수업의 연장선과 같은 느낌이 들어 평소보다 더욱 진지하게 봉사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땀 흘리며 고생한 친구들과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분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진욱 기자 cjsgkwlsdnr@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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