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처럼 나도 나이가 든다` 카라,인간과 동물의 나이 듦을 살펴본다
5월 29일, 30일, 동물X인문사회 프로그램 진행
인간과 동물의 나이 듦은 다를까?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가 동물과 인간 모두를 위한 나이 듦 강좌를 진행한다.
카라의 동물 전문 도서관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의 동물X인문사회 프로그램 ‘너처럼 나도 나이가 든다’는 모든 동물에게 일어나는 나이 듦, 질병, 그리고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5월 29일(화) 저녁 7시에는 동물의 나이 듦 <나이 든 동물의 세상>을 주제로 이혜원 수의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5월 30일(수) 저녁 7시에는 인간의 나이 듦<나이 들면 안 되는 인간의 세상>을 주제로 전희경 여성주의 연구활동가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라는 “인간보다 더 빠르게 흘러가는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로 인해 반려인은 자신 보다 일찍 나이 든 동물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막막하고 동물은 나이 듦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또한, 아프고 약해진 동물을 통해 나이 들고 아픈 인간 자신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생각해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이 든 동물에게 필요한 적절한 돌봄 방법, 집에서 가능한 응급처치를 공유하고, 나이 들어가는 것이 두려운 사람에게는 죽음, 질병, 나이 듦을 향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에 새로운 질문을 던짐으로써 모든 동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의 동물X인문사회 프로그램은 5월 29일(화), 5월 30일(수) 저녁 7시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카라의 동물 전문 도서관)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카라 홈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