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회·수의대학생들,개·고양이 도살금지 집회에 힘 보태다
등록 2018.07.16 13:01:25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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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열린 ‘개, 고양이 도살금지를 위한 국민 대행동’에 약 천 명의 시민이 참여해 “개식용 금지”, “개 고양이 도살금지”, “개고기 반대”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수의사회 관계자들과 수의사 회원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들도 현장을 방문했으며, 채연 회장, 강상구 부회장을 포함한 전국수의학도협의회(전수협), 수의대학생들도 집회에 참여해 행진이 끝날 때까지 함께했다.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송치용 경기도의원(사진)은 “수의사로서 현장에서, 그리고 경기도의회에서 개, 고양이 도살이 금지되고, 동물권이 향상되는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개’를 가축의 정의에서 제외하는 ‘축산법 개정안’과 동물의 임의도살을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되며, 개식용 금지가 그 어느 때보다 국회 내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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