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 농해수위 신임 위원장에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

20대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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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사진)으로 결정됐다.

여야는 16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안을 타결하고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중 농해수위 위원장직은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구성한 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에게 주어졌다.

농해수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주홍 의원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연세대학교와 미국 미주리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 황주홍 의원은 2004년부터 강진군수를 연달아 3번 연임했다.

2012년 열린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전남 장흥·강진·영암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황 의원은 2015년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탈당하는 과정에 합류,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2016년 재선에 성공한 황주홍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내내 농해수위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농해수위의 국민의당 간사도 역임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농해수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주홍 의원은 “싸우지 않는 상임위, 300만 농어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주홍 의원은 20대 국회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6년 6월 포럼 발족식에서 당시 국민의당 소속으로 공동대표에 임명되며 “현대 사회가 동물에게 보이는 야만성을 극복하는 것이 사회적 인성을 긍정적으로 되돌리는 길”이라고 말한 바 있다(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 박홍근, 이헌승, 황주홍, 이정미). 

지난해 9월에는 반려동물 소유자가 주기적으로 필요한 교육, 훈련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의무화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제20대 국회 농해수위 신임 위원장에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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