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대상 교육·컨설팅 업체 에듀벳의 추계 세미나가 9일(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고양이 치과 질환 및 영상진단의 중요성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에듀벳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130명의 수의사가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권대현 원장(동물병원 메이)과 최지혜 교수(전남대 수의대)가 강사로 나서 각각 ▲LPGS, FORL, FGH 등 고양이 주요 치과 질환의 관리방법과 ▲고양이 림포마, 비장 질환, 기도 질환, 이물에 대한 영상진단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에듀벳 측은 같은 내용의 세미나를 9월 30일(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의사 다음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포베츠, 비브라운(B.Braun), 명인메디텍, 에스앤씨 컴퍼니(S&C컴퍼니), 스카겐코리아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 반려견 악성종양 진단 래피드키트 ‘애니스캔(AniScan)’을 동물병원에 독점 유통하는 포베츠는 ‘애니스캔’의 곧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의료용기기, 소모품, 외과용 의료기구를 취급하는 비브라운코리아 측은 봉합사를 시작으로 동물용 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명인메디텍 측은 디알젬 엑스레이와 VET-OR1000 내시경을 소개했으며, 에스앤씨 컴퍼니 측은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DR-VU(디알뷰’의 동물병원 의료진 전용 방사선 무납 방어복 제품을 전시했다.
스카겐코리아 측은 덴마크 스카겐 측에서 공식 수입되는 오메가3 오일 ‘스카가 피쉬 오일’ 제품을 소개했다. 동물병원 전용제품으로 반려동물의 가려움증·피부 건조증 개선, 모질 개선, 상처 치료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